40여 년 전, 초등시절의 추억을 되새기는 뜻 깊은 모임에서 모교와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마음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했다.
회인초는 총동문회와 각 동문 기수별로 장학금과 발전기금을 기탁 받아 입학생과 전입생, 졸업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은 물론 학생들의 우유값을 대신 지불해주고 있어 이에 동참하는 뜻으로 정성을 모으게 됐다.
회인초 운영위원장인 윤석영(54·회인초 운영위원장)씨는 “졸업할 당시 동기생만도 4개 학급에 210명 이었는데 현재는 전교생이 33명으로 줄어 안타깝다”며 “모교 발전을 위하여 동문 지역사회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장학금을 기탁 받은 홍대철 교장은 “동문들의 모교와 후배들에 대한 애정 어린 정성에 감사드리며 회인어린이 교육에 모든 교직원이 열과 성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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