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직 씨 철탑산업훈장 수상
상태바
이우직 씨 철탑산업훈장 수상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3.07.04 08: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울토마토 재배 및 수출기여 공로
▲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이우직 씨가 부인과 딸, 사위와 함께 수상을 축하하는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안면 구인리 이우직 씨가 지난 1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개최된 농협창립 52주년 기념식에서 도내 농업인으로는 최초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번 철탑산업훈장 수상은 새농민 본상 전국 후보자중 1위에 오른데 따른 것으로 이 씨는 1995년 고향인 장안면 구인리로 귀농해 방울토마토 재배를 시작하였고 노지재배 시 수확량 한계를 인식하고 비닐하우스내 “암면배지를 이용한 양액재배법”과 원줄기 곁에서 돋아나 필요하지 않은 순을 잘라내고 줄기를 두 개로 분리해 재배하는 ‘적심 두 줄기 재배법’을 자체 연구 개발하여 수확량을 증가시켜 고품질 방울토마토 생산으로 고소득을 올리는데도 기여했다.
또한 속리산 시설원예 작목회 창립회원으로 2004년부터 2012년까지 회장직을 맡아 원예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우수 방울토마토 생산으로 최근 5년간 일본으로 602톤을 수출, 농산물 수출에도 크게 기여해왔다.
이 씨는 공동출하 공동계산으로 상품의 명품화에 앞장서고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였고 2007년 GAP인증과 2009년 방울토마토 GAP인증 표준모델(농산물 품질관리원)에 선정됐다.
2004년과 2011년 무역의 날에 방울토마토 수출 공로를 인정받아 두 차례 수상하였고 2011년에는 농림수산식품부 수출 최우수단지로 선정되는 업적을 가둔바 있다.
이 씨는 이에 그치지 않고 2011년 국림농산물 품질 관리원으로부터 전국 100대 스타팜(STAR FARM)으로 지정 받아 농업인을 물론 귀농.귀촌인에게 시설채소견학과 재배기술을 전수하는 농장으로 선정되어 기술보급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씨는 수상소감으로 “평생 농사만 짓고 살아온 사람에게 너무나 큰 영광이다.”며 “이 모든 것이 작목회 회원들은 물론 보은농협, 보은군청, 보은군새농민회, 농협보은군지부 등 관계자분들의 관심과 도움 덕택으로 수상을 계기로 더욱 분발하여 보은농업발전의 밀알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씨의 가족으로는 부인 오복연(51)여사와 1남 1녀가 있다.
/나기홍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