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리 선애빌, 제3의 귀농·귀촌 모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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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리 선애빌, 제3의 귀농·귀촌 모형 제시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3.07.0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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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부로부터 ‘전기없는 날...’ 생태관광 인증
지난달 28일 선애빌 마을에서 다목적 체험관 준공 기념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정착 4년 만에 마로면 기대리 생태마을공동체 선애빌이 새로운 녹색농촌체험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생태마을 공동체 선애빌은 지난 28일 현지에서 사업비 2억원을 들여 사무실, 도서관, 힐링 카페 등을 갖춘 다목적 체험관을 완공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특히 전 주민이 지속적인 미래를 위해 생태를 행복의 조건으로 선택한 사람들로 75세 공무원 출신인 김병지 옹을 비롯 명상지도사인 윤준병 교육팀장, 전직교사 출신인 신해순씨 등 다양한 재능과 능력을 갖춘 사람들로 포진돼 있다,
이처럼 녹색농촌체험마을이 준공됨에 따라 농촌의 자연경관과 친환경 농업 등을 활용하는 도시민의 다양한 수요에 맞는 휴양 체험마을로 기대된다.
특히 선애빌은??전기없는 날의 행복??이란 여행상품으로 문화관광부 생태관광 인증을 받았다.
또 지구힐링콘서트를 비롯해, 천연비누, 솟대만들기, 친환경 영농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선애빌 마을은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시설과 마을 홍보 및 소통창구 역할을 할 수 있는 홈페이지를 새롭게 구축했다.
정상혁 군수는 “회인, 회남 면 등 군내 5곳 중에서 녹색체험마을로 선정, 가장 기대를 갖게 하고 있는 곳”이라며 “체험 휴식공간으로 선애빌이 매개체가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기대리 박종구 이장은 "선애빌 마을이 녹색농촌체험마을을 이루기까지는 많은 어려움이 뒤따랐다"면서 "앞으로 선애빌 체험마을이 잘 운영되고 있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체험마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선애빌 양승환 대표도 "생태공동체를 테마로 한 선애빌 마을이 환경을 보전하고 새로운 대안문화를 형성해 가는 새로운 귀농·귀촌인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내에는 녹색농촌체험마을로 회인면 부수리 하얀민들레마을, 회남면 분저리 분저실 마을, 산외면 대원리 두메마을 등 8개 마을이 지정되어 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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