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황호태)가 지난달 26일 자원봉사 이어받기 행사로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우원에서 어르신들에게 풍물공연 노래 안마 및 칼갈이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공연에는 인우원 어르신 72명 중 거동이 가능한 40여명이 공연을 관람하며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풍물연합회 회원들이 동참해 신명을 더했다.
시각 장애인 연합회는 앞이 안보이는 어려움 속에서도 매월 스스로 할 수 있는 안마와 칼갈이 풍물공연 등 봉사해오고 있으며 봉사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으면 어디든 달려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보은군자원봉사센터(소장 김순자)에서는 지난달 29일 충청북도자원봉사센터 시군 교환봉사프로그램인 ‘투게더 볼런투어’의 일환으로 괴산군을 방문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자원봉사회원 40여명은 3개조로 나누어 감가캐기, 오이옆순따기, 부로코리 따기와 고추 줄매기 작업을 통해 바쁜 농가일손을 덜어주느라 구슬땀을 흐렸다.
처음 봉사활동에 참가한 신규봉사자들은 이날 봉사를 통해 자원봉사의 중요성을 깨닫는 소중한 기화가 됐으며 계획된 농가일손을 마무리한 자원봉사자들은 산막이 옛길을 걸으며 심신의 피로를 풀어냈다.
한편 이번 교환봉사에 대한 답방으로 내년에는 괴산군자원센터에서 보은으로 봉사를 오게된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