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속리산 둘레길 조성 '첫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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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속리산 둘레길 조성 '첫 발'
  • 박진수 기자
  • 승인 2013.06.2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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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인근 괴산·경북 상주·문경 추진 착수보고회 개최
▲ 지난 24일 속리산둘레길 조성을 위해 해당 시.군 관계자들이 모여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보은군이 속리산자연환경을 활용한 생태·경관·문화·역사가 살아 숨쉬는 둘레길 조성에 나선다.
지난 24일 군에 따르면 보은군 뿐만아니라, 괴산군, 경북 상주시와 문경시를 잇는 약 250㎞의 속리산 둘레길 조성 기본계획 용역을 수립중이다.
보은군은 이날 군청소회의실서 충북도, 경북도, 괴산군, 상주시, 문경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속리산둘레길 조성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둘레길 코스는 기존숲길, 마을길, 임도 등을 적극 활용해 자연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자연경관이 수려한 보은지역의 자원들이 최대한 포함되도록 노선을 선정할 계획이다.
또 문화적 유대감 형성을 위해 해당지역 주민, 전문가, 탐방객 등의 아이디어나 의견을 적극수렴할 방침이며 각 지역 숲길담당자로 구성된 속리산 둘레길 조성 실무협의회를 운영, 협조체계를 유지해 지역간 협력과 소통을 통해 둘레길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에 보은군 관계자는 “관광의 새로운 트렌드로 속리산 둘레길이 새로운 중심지로 관광객을 끌어 모을 수 있도록 명품둘레길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국비 등 예산을 확보해 실시설계 후 내년부터 속리산 둘레길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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