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은농협 상임이사 또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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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은농협 상임이사 또 불발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3.06.2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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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모집에 접수자 ‘제로’
남보은농협이 지난 7일 상임이사 모집 공고를 내고 11~12일 이틀간 지원서를 접수받았지만 단 한명의 신청자도 없어 상임이사제 도입이 또다시 불발됐다.
이 농협 관계자는 이와 관련 “상임이사 도입은 이사회에서 추후 진행할 사항”이라면서 “아마도 오는 11월 상임이사 모집 재공고를 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남보은농협은 지난 2006년 마로 탄부 삼승 농협을 남보은농협으로 신설합병하면서 자발적으로 상임이사제를 받아들였지만 초대 정광범 상임이사 임기 2년을 마치면서 2008년 경영상 이유로 폐지했다. 이후 자산이 늘어나면서 약 4년 만인 지난해 11월 상임이사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을 접수받아 2명이 입후보했었으나 7인으로 구성된 인사추천위원회에서 거부권을 행사해 도입이 무산됐었다.
상임이사제는 농협법에 따라 자산이 1500억원 이상인 단위농협은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하는 제도로 남보은농협은 지난해 말 기준 자산 2000억 원을 넘어선 농협이기 때문에 상임이사제 도입이 의무사항이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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