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수계 대청다목적댐이 이미 시작된 홍수기에 대비 본격적인 홍수대응 물관리체계에 돌입하고 있다.
대청댐관리단(단장 이석천)에 따르면 현재까지 대청댐 유역에 내린 강수량은 281㎜로 예년강수량 305㎜의 92% 수준 비가 내렸으며, 대청댐의 현재 저수위는 EL.66.65m, 저수율 42.0%로 예년대비 1억㎥ 정도 많은 저수량을 유지하고 있다.
대청댐은 철저한 물 관리를 통해 지난해 홍수기 종료시점인 9월말에 11억㎥ 이상의 충분한 저수량(저수율 76%)을 확보하였으며, 확보된 저수량을 적극 활용, 상반기 갈수기중에도 대전?충청지역에 안정적인 용수공급 뿐만 아니라, 하류 하천 수질개선에 효과적으로 대처 해왔다.
또한, 올해 홍수기를 대비, 대청댐 상?하류 홍수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조사와 홍수예경보시설 점검 등을 통해 사전준비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홍수대응 물관리 체계로 전환, 예년보다 1주일 정도 빨리 시작된 장마와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있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