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보은지사, 노후주택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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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보은지사, 노후주택 정비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3.06.20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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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림리 장애인가정에 컨테이너 집 신축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지사장 한오현)직원 15여명이 지난 14일 ‘농어촌노후주택고쳐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보은읍 학림리 박완희 씨 가정을 찾아 컨테이너집 신축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농어촌 노후주택 고쳐주기’는 한국농어촌공사와 비영리재단인 다솜둥지복지재단이 함께 저소득층, 독거노인, 소년가장, 다문화가정 등 농어촌 소외계층의 노후주택을 고쳐주거나 새로 집을 지어주는 등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봉사활동을 말한다.

이날 진행된 집고쳐주기 대상 가구는 부부모두 장애가 있음에도 자녀 역시 장애가 있어 안정적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이 더욱 필요한 입장이어서 보은군청 및 마을 주민이 함께 협력하고, 농어촌공사 보은지사에서 방 등 거주공간 조성을이지원하게 됐다.

한오현 지사장은 “농어촌지역의 노령화 되면서 주거환경이 도시에 비해 매우 열악한 가운데 장애가구 등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며 “나눔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는 오는 10월까지 1가구당 평균 300만원씩 7억여원을 투입해 전국의 농촌노후주택 230여 곳을 수리해준다는 계획이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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