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앞 무방비 공사장 안전은 ‘뒷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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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앞 무방비 공사장 안전은 ‘뒷전’
  • 박진수 기자
  • 승인 2013.06.1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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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방치 및 안전시설 전무 사고위험 노출
내북면 흑천 정비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내북초등학교 입구 하천변에 콘크리트 폐기물 등이 무단으로 방치되어 있어 학생과 주민들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내북초등학교 입구 흑천 하천 정비공사를 진행하면서 하천변에 콘크리트폐기물이 무단으로 방치되고 있어 통행의 불편은 물론 사고 위험을 낳고 있다.
특히 내북초등학교 입구 하천변에 방치된 콘크리트폐기물은 공사장이라는 휀스 및 안전덮개가 전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주민 및 아이들의 접근이 용이해 사고 위험을 낳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지난 6일 내북초등학교에서 내북면 면민화합 한마당잔치가 진행돼 1000여명의 지역주민이 행사장을 찾았으나 하천 정비공사로 인해 비산먼지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는가 하면 무단으로 방치된 폐콘크리트 및 안전시설이 전혀 없어 주변 도로가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
특히 문제가 되고 있는 하천변 도로는 화전리 주민들의 진.출입로로 비산먼지 및 야간통행시 아무런 안전조치가 없어 대형사고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는 것.
이에대해 내북면 화전리의 한 주민은 “지역의 오래 숙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재해위험 지구사업이라는 점에서 지역주민이 감수해야 할 불편도 한계가 있다” 며 “하천 공사장 주변 안전조치는 전혀 찾아볼 수 없다” 고 하소연 하고 있다.
한편 문제가 되고 있는 지방하천인 흑천과 달천이 합류되는 내북면 성암리~화전리 3.8㎞ 구간에 제방축조 및 제방호안 작업을 벌이고 교량 4개소를 설치하는 공사이다.
/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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