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농기계사고에 예방서한문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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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농기계사고에 예방서한문 발송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3.06.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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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경찰서, 각 읍면별 246개소
보은경찰서(서장 고진태)는 농기계 사고로 인명사고가 잇따르자 246개소 읍면별로 경찰서장 서한문을 발송했다.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경운기 등 농기계 사용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 농촌인력 고령화에 따른 농기계 사망사고가 급증, 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으로 246개소 읍면별 이장을 통한 경찰서장 친서를 발송하였다.
지난 달 73세 노인이 회인면 한 임도를 주행하면서 핸들을 꺾지 못하고 튕겨 나가면서 추락사망하는 등 5,6월 현재 농기계(경운기, 트랙터) 운전부주의로 6명이 목숨을 잃었다.
농기계 사고는 주로 좁은 농로나 기타 도로 또는 작업 중 과속 등 조작미숙이 안전사고의 원인으로 밝혀지고 있다.
이를 통해 경찰서는 각 마을별 이장에게 농기계 사고 주의보를 발령하고 농기계 사용요령숙지와 안전수칙 이행, 음주금지, 경사지 커브길 저속 운행 등 사고 예방 서한문을 발송했다.
또한 마을 앰프방송을 실시, 주민 스스로가 지킬 수 있는 안전수칙에 대해 설명을 실시했다.
해마다 줄지 않는 농촌형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 및 지역경찰이 혼연일체로 경운기 등 농기계 운전자 상대 안전운전 및 음주운전 금지 등 교통사고예방 홍보를 위해 홍보전단 일만 매를 제작 배포한다.
조순식 교통관리계장은 “한순간 주의를 게을리 하다간 농기계는 흉기로 돌변할 수 있다”며 “이장들을 통해 농기계 사고예방을 위해 철저를 기하며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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