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산림휴양밸리’ 조성 착수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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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산림휴양밸리’ 조성 착수 보고회
  • 박진수 기자
  • 승인 2013.06.0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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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휴양, 레져, 문화등 기본방향 설정 및 의견 청취
속리산 말티재 주변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휴양문화 공간 조성을 위한 말티재 바이오 산림휴양밸리 조성사업이 기본구상 및 실시설계 용역 발주에 따른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4일 속리산면 갈목리 산19-1번지 일원 1,031ha에 2013년부터 오는 2017년까지 5년간 2,000억여원을 투입해 휴양과 생명.건강의 공간으로 복합휴양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에 앞서 보은군은 말티재 인근 94ha에 대한 공사비 200억원 규모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본격적인 기반조성 및 휴양.치유.체험시설 및 경관조성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용역을 담당할 (주)한국종합기술측의 산림치유, 치유휴양, 레저체험, 문화체험등 4개의 중점사업의 기본방향 및 향후계획에 대한 발표와 민간인 자문위원등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용역 업체측의 발표를 청취한 백영한(속리산지역발전협의회장) 자문위원은 “처음에 검토되었던 갈목리와 삼가저수지를 연계해 확대 검토하던 사업이 중판리 속리산터널 주변으로 변경된 이유가 무엇이냐” 는 질문과 김정인 자문위원은 “타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사례를 짜맞추는 식의 방향으로 말티재 주변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사업구상이 아쉽다” 고 말했다.
이에 송석복 산림녹지과장은 “삼가저수지 인근은 대부분 국립공원지역으로 행위제한에 대한 규제가 있어 휴양밸리 지역으로 포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며 “이번 착수보고회는 확정된 것이 아니라 착수에 앞서 방향 설정을 위한 의견청취 시간이라며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라고 말했다.
또 정상혁 군수는 “이번 휴양밸리 조성사업의 핵심은 아토피 치유를 위한 기본적인 방향에 유아부터 노년까지 누구나 즐기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종교, 체육시설에 대한 테마로 조성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용역은 6월부터 오는 2014년 오는 3월까지 10개월간 개발여건 검토 및 시설구상, 타당성 평가, 자연휴양림 지정, 조성계획 수립등을 완료할 계획으로 2014년부터 200억 규모의 1단계 사업이 추진된다.
/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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