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조합원들의 소득증대와 소비자에게는 품질좋은 농산물을 싼 가격에 공급하는 직거래 장터가 개장된다.

농협군지부(지부장 송철수)는 관내 회원농협과 농업인, 농업인단체, 농주모, 고주모 등과 연계해 공동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매월 6, 16, 26일 보은 장날과 맞춰 운영키로 하고 오는 16일 개장식을 거행하기로 했다.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농협군지부 앞 광장에서 개장, 시기별로 성출하되는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 소비자들에게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리 농산물의 구입기회를 확대하고 참여농가를 확대해 다양하고 안정적인 농·특산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매달 6일을 조합의 날로 정하고 농산물 성출하시 특별 판매행사를 실시해 품목에 따라 인근 시장시세를 사전조사해 직거래 취지를 살려 시중가격대비 적정가격을 책정, 소비자들에게 우수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한다.

오는 16일부터 12월 7일까지 총 28회에 걸쳐 실시하는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는 개장일과 폐장일, 추석특판행사 등 3회에 걸쳐 고향주부모임에서 먹거리 장터도 운영, 향토음식을 선보여 지역음식문화의 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판매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주요 판매 품목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채소류와 과실류, 나물류, 농협쌀, 잡곡류, 농협가공식품 등이다.

송철수 지부장은 “직거래 장터를 통해 군내 농산물의 원활한 공급과 농·특산물 판매확대로 농업인 생산자에게는 제값받기와 소비자에게는 질좋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 조합원의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