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원 부학장의 출석 순서대로 명찰을 받아 목에 걸고 관광차에 몸을 싣고 당진 도비도라는 곳으로 출발했다. 차 안에서 어르신들은 리듬에 맞춰 노래를 부르고 즐겁게 이야기 하니 금새 당진 도비도에 도착했다.
도비도라는 곳도 사람 사는 곳이라 마찬가지였다. 도비도 가양에는 푸른 물결의 바다가 넘실대며 우리들을 반기며 유혹하듯 시원한 푸른 파도가 인사하는 듯했다.
우럭매운탕으로 맛있는 점심식사를 마친 후 아산삽조호를 관광하고 전망대에 당도하여 넓게 펼쳐진 바다는 장관을 이루었다. 멀리 화력발전소도 보이고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이 눈길을 끌었다.
단체사진을 찍으며 곳곳을 구경하다 유람선에 올라 푸른 바다를 더욱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 유람선 안에서는 노래와 춤도 추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그간에 쌓인 스트레스를 노래와 춤으로 풀고 실력을 뽐내 보았다.
이어서 재래시장에 들려 오징어, 조기, 회무침, 다시마 등 싱싱한 해산물들을 듬뿍 사서 관광차에 올라 정든 보은으로 출발하여 달려왔다. 돌아오는 길에도 신나게 놀며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알찬 하루가 되었다.
/조순이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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