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력소 기대
지난 2009년 12월 보은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한지 3년여만에 보은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지난 27일 삼승면 우진리에서 첫 삽을 떴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정상혁 군수 등 내외귀빈과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인 사물놀이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및 각계인사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기공세레모니인 발파점화를 통해 공사의 출발을 알렸다.
이 지사는 축사에서 “첨단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밑거름이 되고 지역 주민들의 희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상혁 군수도 “첨단산업단지가 이미 분양을 완료하고 본격 조성에 들어간 동부일반산업단지와 함께 보은 경제를 이끄는 쌍두마차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조기에 완공돼 성공적인 분양을 이루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와 충북개발공사는 2017년까지 국비 1075억원과 지방비 500억원, 민자 638억원 등 2213억원을 투입해 삼승면 일원에 127만9880㎡ 규모의 보은첨단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이날 기공식을 가졌으며 보은첨단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7939명의 고용창출과 2조원대의 생산유발효과를 거둬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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