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삼가지 배스 퇴치 및 환경정비
상태바
보은 삼가지 배스 퇴치 및 환경정비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3.05.30 11: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공원사무소, 농어촌공사, 직장새마을협의회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와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가 지난 25일 지난해에 이어 삼가저수지 내 생태계를 파괴하는 ‘큰입배스’ 퇴치활동을 실시했다.

큰입배스는 호수나 저수지에서 서식하면서 토종어류, 개구리, 민물새우 등 다양한 수생생물을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고 물길을 따라 쉽게 이동하고 번식력이 좋아 담수생태계 교란에 치명적인 어종이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그동안 낚시대회, 인공산란장 조성, 어망포획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포획활동을 시도했으나, 4~6월 산란기 성어 포획과 산란장 제거작업이 가장 효과적으로 판단, 스킨스쿠버 자원 활동가를 활용한 제거작업을 시행하게 됐다.

이번 외래어종 제거 행사는 삼가저수지 등 보은지역 내 농업용수를 관리하는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와 충북 스킨스쿠버연합회, 생태계교란 생물관리협회 등이 참가했으며 보은군 직장새마을협의회가 참가해 저수지 오염물질 제거와 주변 환경정비 활동도 함께 실시하는 입체적인 활동을 전개했다.
/나기홍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