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사랑하는 예쁜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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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사랑하는 예쁜 손길
  • 김충남 실버기자
  • 승인 2013.05.3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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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북면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이 야생화 거리의 화단을 가꾸고 있다.
내북면(면장 구영수) 주민자치원회(위원장 최동철) 전 회원들 20여명은 지난 28일 아침 일찍부터 면민사랑방에 모여 월례회를 하고 밖으로 나와 3년전 부터 시작한 야생화 화분 정리를 하였다.
지난해 겨울 추워서 꽃들이 많이 얼어 죽어서 빈 화분이 많아 회원들은 각자 집에 있는 꽃들을 갖다 심어 빈 화분을 채우고 또 일부 회원들은 인근 산에 가서 야생화를 채취하여 심기도 하고 했는데 아직도 빈 화분이 있어서 작업을 한번 더 해야 되겠다고 뜻을 모았다.
내북면 야생화거리는 2010년도에 시작하였다. 보은 미원 간 우회 도로가 나면서 내북면은 뒷골목이 되어 차량수효가 많이 줄다보니 상권도 약해지고 길이 한산하여 찾아오는 내북면 볼거리를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시작하여 야생화 거리를 조성하고 주민자치 회원들은 꽃길 가꾸는데 혼신을 기울이고 노력한다.
사랑과 정성으로 예쁘게 핀 각색 꽃들과 새싹들은 보는 이의 마음을 서로 교감하며 희망과 미래를 가르쳐 주는 듯 길손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지금은 조금 허술한 면도 있지만 몇 년 지나면 내북면의 야생화 거리는 정말 예쁘게 단장되어 지역의 자랑으로 될 것이다.
그렇게 될 때까지 내북면 주민자치위원들은 사랑의 손길과 정성을 멈추지 않고 이 꽃들을 자식처럼 아끼고 돌보며 기를 것이다.
/김충남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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