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장치 작동안돼 누수로 주민 부담 커
내속리면 중판리 문화마을내 관정 이용시설의 잦은 고장으로 인해 누수율이 커 주민들이 전기세 부담이 커지는 등 피해를 입고 있다. 지난 97년말 총 27억8500만원을 투입해 준공, 단독 주택용지 65필지와 상가 필지를 분양을 마쳐 분양주들이 지난해부터 주택건축을 시작해 현재 21동의 주택 건축을 완료해 입주한 상태다. 그러나 지난해 말부터 관정 이용시설 중 집수정에 물이 차면 자동으로 스위치가 꺼지고 물이 없으면 자동으로 켜져 집수정을 채우는 작용을 하는 시설이 고장남에 따라 그동안 주민들이 집수정에 물이 찼으면 스위치를 끄는 등 관리를 했으나 농사 등으로 인해 스위치 끄는 것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았다.이로인해 전기 낭비 및 물 낭비가 매우 컸고 전기가 계속 돌아가 주민들이 전기세 부담이 커졌다. 실제로 지난 1월경에는 가구당 전기세가 6만원이상이 나오는 경우가 발생한 적도 있다. 이에따라 시공처인 농어촌진흥공사에서는 그동안 여러차례하자보수를 했지만 여전히 고장은 계속되고 있다. 주민들은 준공된지 1년도 안돼 고장이 발생해 주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며 관정 작동 시설을 전면 교체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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