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장애인연합회, 사용자 우선 주장

이들은 “보호작업장과 장애인회관의 주인은 장애인이다.”며 “신축부지는 군과 군의회의 의견보다는 이용자인 우리 장애인의 의견이 가장 우선되어야 하는 만큼 보은군의회는 장애인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의회가 문제 삼고 있는 주차장협소 등은 이유가 될 수 없고 제반 공간 활용에도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강조했다.
이어 “현재 추진하는 부지는 복지관이 이웃해 있어 복지관의 각종 편의시설과 식사까지 해결할 수 있어 보호작업장으로 최적의 장소.”라고 주장했다.
또한 “최근 언론에 보도된 장애인보호작업장과 장애인회관 신축과 관련하여 주인인 장애인의 의견을 무시한 채 보은군과 의회가 마찰로 사업추진에 차질을 빚는 것에 통탄을 금치 못한다.”며 “만일 건립에 지장을 초래할 경우 3200여명의 장애인을 대표해 서명 운동과 현수막 홍보도 할 것이다.”고 의회를 압박하며 빠른 시일내에 보호작업장과 장애인회관이 장애인복지관 옆에 신축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촉구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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