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 소득증대와 어족 자원 보호를 위해 대청호에 인공산란장을 조성한다.
보은군에 따르면 어류 등 산란시기(3~4월)에 댐·호 등은 갈수기와 맞물려 농업용수 사용 등으로 수위가 급격히 낮아져 산란한 어류의 알이 부화되기 이전에 말라죽는 현상이 많아 자원증대에 지장이 있어 인공산란장을 조성한다.
이번에 조성되는 인공산란장은 회남면 판장리와 신곡리 2곳이며 인공산란장은 총 16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길이 50m, 폭 60m 크기의 300㎡ 면적으로 설치되며, 회남자율어업영어조합(대표 정진섭)에서 관리한다.
이곳 인공산란장은 5월까지 설치를 완료해 올 9월까지 운영하고 철거할 계획이다.
이에 군 관계자는 “인공산란장이 어족자원 증대와 어업인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 며 아울러 수면을 관리하고 있는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관리단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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