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숲길걷기’ 행사가 오는 25일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산외면 신정리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에서 오후 3시부터 약 3시간가량 진행된다. 숲길을 걸은 뒤에는 휴양림 숲속에서 열리는 음악회를 덤으로 즐길 수 있으며 TV 1대와 자전거 2대, 표고버섯과 대추, 산채 등 지역특산품도 추첨을 통해 탈 수 있는 행운의 시간이 기다리고 있다.
보은군과 사회단체협의회가 후원하고 보은군산림조합이 주최하는 숲길걷기 행사에는 두 코스가 준비돼 있다. 노약자를 위한 2㎞ 내외의 임도길과 알프스휴양림에서 신정리로 통하는 7㎞ 내외의 산행코스다. 임도길은 폭이 3~4m로 늦어도 30~1시간 이내에서 거닐 수 있으며 주 코스인 신정리를 돌아오는 산행은 적당한 땀을 흘릴 수 있는 2시간 정도 소요된다.
경품 외에 참가자들에게는 물과 보은대추로 만든 대추떡, 그리고 야생화 1점씩이 배부된다. 음악회는 엄선용씨 사회로 성악가 1인과 통기타 가수 1명, 무지개악단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 시간에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이밖에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전통대장간 체험, 낙화체험, 곤충만들기 등의 부대행사도 별도로 준비돼 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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