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통한 암 등 조기발견, 주민생명 지켜

보은한영병원은 11년간이나 큰 폭의 적자를 내 가면서도 보은군에서는 유일하게 응급실을 운영해 응급환자들의 생명을 지켜왔다.
또한 일반검진과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등 전 종목 건강검진을 할 수 있는 군내 유일한 병원으로 각종질병을 조기에 발견, 치료토록 함으로써 군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 한양병원에서는 2012년 암검진대상자 중 대장내시경을 통해 마로면 관기리와 내북면 상궁리에 거주하는 주민의 대장암을 정확히 발견 조기치료를 통해 귀중한 생명을 지켜냈다.
올해 들어 5월 10일 현재까지 대장내시경과 위내시경을 통해 산외면, 내북면, 삼승면, 탄부면, 마로면 등에서 모두 5명의 암환자를 발견해 조기에 치료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이처럼 보은한영병원의 건강검진이 족집게처럼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은전자위내시경, 전자대장내시경, 복부초음파진단기, 컴퓨터단층촬영기 등 고가의 각종 첨단의료장비를 갖춘데 따른 것이다.
또한 위내시경검사 3만회를 돌파한 이창훈 원장과 우수한 의료진이 보강되면서 검사능력과 판독능력이 대폭 강화됐다.
한편 정민의료법인 보은한양병원 이사장인 이창훈 원장은 연세대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신촌세브란스병원 수련 및 내과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고 한은한양병원 내과진료부장, 남양주한양병원 소화기내과 센터장을 역임했다.
연구 활동에도 적극적이어서 대한내과학회정회원, 대한소화기내과 회원, 대한소화기내시경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보은한양병원에서 종합건강검진을 받은 보은읍의 한 여성은 “그동안 지역에서의 건강검진을 꺼려왔는데 오늘 검진을 받아보니 직원들도 너무 친정하고 장비도 달라져 믿음이 간다.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흡족해 했다.
한편 보은한양병원은 2002년 문을 열어 보은과 인연을 맺어오다 지난 2011년 이창훈 원장이 대표이사로 부임하면서 각종 의료장비와 전문 의료진을 대폭 강화됐다.
/나기홍 기자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