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들, 침체된 시장 활성화 기대

6일 보은종합시장에서는 비가림시설을 완공하고, 정상혁 군수와 보은군의회 이달권 의장을비롯한 각급 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정 군수는 축사에서 "전통시장은 서민들의 삶과 애환이 고스란히 스며들어 있는 소중한 우리 군민의 터전"이라며 "전통과 현대가 하모니를 이루는 웰빙시장이 되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간 보은군에서는 침체된 전통시장 환경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2010년 보은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으로 아케이드, 특산물전시판매장 등을 설치한데 이어 시설현대화사업으로 비가림시설을 갖추게 됐다.
총 12억6천2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자된 보은종합시장 비가림 시설은 길이 155m, 면적 954㎡을 설치했다. 비가림시설 위에 태양광발전시설 20kw을 설치해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국가정책에도 부응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벤트 행사로 보은대추골색소폰 동호회 윤광훈 회장의 색소폰 공연, 남팔도의 품바공연, 노래자랑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또 LED TV, 세탁기 등 푸짐한 경품행사로 열렸다.
한편 보은종합시장은 이불, 한복, 그릇, 옷가게, 지업사 등 40여개의 상가가 저렴하고 품질 좋은 제품들로 소비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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