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규모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발주

보은군에 따르면 속리산면 갈목리 산19-1번지 일원 1,031ha에 2013년부터 오는 2017년까지 5년간 2,000억여원을 투입해 휴양과 생명.건강의 공간으로 복합휴양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앞서 보은군은 말티재 인근 94ha에 대한 공사비 200억원 규모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본격적인 기반조성 및 휴양.치유.체험시설 및 경관조성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이번 용역에는 기본계획으로 자연휴양림 지구지정 및 컨텐츠 개발, 휴양.치유.체험시설 조성, 진입로, 보차로 등 부대시설등 포함되어 친자연 및 친환경을 위한 바이오휴양밸리를 위한 기반조성 및 설치물에 대한 토대를 마련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관련 지난 29일 정상혁 군수는 실.과장 및 담당부서 실무자들과 함께 말티재 정상에서 갈목쓰레기 매립장 인근지역에 대한 2시간 동안 현지실사를 진행해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차질없는 진행을 당부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휴양밸리 사업과 관련해 “보은군 최대 규모의 사업인 만큼 첫 용역 발주에 대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기본 구상에 있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방침” 이라며“추가로 확보해야 할 예산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만큼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휴양밸리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추진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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