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에게 제값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는 품질좋은 농산물을 싼 가격에 공급하는 직거래 장터가 개장돼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농협군지부에서는 관내 회원농협과 농업인, 농업인단체,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등과 연계해 공동 직거래 장터를 매월 6, 16, 26일 장날과 맞춰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농협군지부에서는 군지부 앞 광장에 직거래 장터를 개장해 시기별로 많이 출하되는 농산물을 판매, 소비자들에게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리 농산물의 구입기회를 확대하고 지난해 목요장터와는 달리 참여농가를 확대해 다양하고 안정적인 농특산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농산물이 많이 충하되는 시기에는 특별 판매행사를 실시해 품목에 따라 시중가격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하기로 했다.

판매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주요 판매 품목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시선한 채소류와 과실류, 고품질 농협쌀, 잡곡류, 농협가공식품등이다. 송철수지부장은 "올해가 농산물 유통 개혁의 해인 만큼지역 농산물 판매확대를 위해 직거래 장터를 효과적으로 운영, 활성활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면서 "직거래 장터를 통해 농업인 생산자에게는 제값받기와 소비자에게는 품질좋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 지역발전과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는 진정한 농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