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산 7마리 광주우치, 전주동물원 으로

지난달 30일 인계한 꽃사슴은 지난 겨울 먹이를 찾아 농가 주변으로 내려온 개체들을 산림내 설치한 생포망으로 포획한 것으로 일반 국민이 관람할 수 있도록 동물원에 무상 기증했다.
속리산국립공원은 2000년대 전후에 방사된 외래꽃사슴의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적극적인 꽃사슴 생포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포획개체는 동물원 기증 또는 연구사업 등의 공공의 목적으로 우선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 자원보전과 김대현 과장은 “외래꽃사슴 포획사업은 서식지 경쟁에서 밀려나고 있는 우리나라 고유종 회복과 산림과 농장물 피해 예방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성남 기자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