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림한 면적은 축구장 크기 160여개에 달하는 162ha로 소나무, 백합 등 경제수 110ha와 옻나무, 산벚 등 경관수를 52ha 심었다.
3월말부터 시작된 조림사업은 4월 중순이 넘어서도 눈이 오는 등 이상기후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관리소 소속 영림단을 최대한 동원하여 나무심기 사업에 매진한 결과 계획대로 4월말 완료했다.
조림사업에 앞서 심의회 운영을 통해 임지여건에 맞는 적합수종을 소나무, 편백, 옻, 느티, 산벚 등 12개 수종으로 선정하였고 외부전문가를 통한 설계용역을 실시해 조림 사업성과도 높였다.
보은국유림관리소 경영조성팀 장미순 팀장은 “벌기령에 도달한 리기다소나무와 불량 활엽수를 지속적으로 벌채하여 국산목재 공급에 기여하고, 다양한 나무가 자라는 자연친화적 산림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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