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에서도 보은문인협회 구장서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석했지만 눈비가 억수같이 쏟아져 산행은 취소되었고 청소년 수련관 안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많은 인파로 가득 찬 수련관에서 앞자리에 앉은 악단이 색소폰 연주를 시작하였다. 그리고 옥천예총 이상진의 이벤트로 많은 회원들에게 웃음을 안겨주었고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해결한 후 다시 착석하여 충북예술 및 예술인을 위한 기원제를 지내고 회장의 인사와 시군 예총지회 및 개별로 소개하는 순서를 가졌다.
보은군 회원들이 가장 먼저 소개를 했고, 각지에서 온 회원들이 차례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성악 음악회, 시낭송, 트럼펫 연주, 국악 등의 공연이 펼쳐졌고 경품수령 및 시상을 마치고 행사는 마무리 되었다.
일기분순으로 인해 계획했던 산행은 취소가 되어 아쉽지만 각지에서 온 많은 회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예술의 발전을 위해 화합한 시간이 즐거웠다. 궂은 날씨에도 구장서 회장이 잘 이끌어 주어 보은 회원들은 뜻 깊은 일과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이흥섭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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