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H회원·직원 사제의 정 나눠
농업기술센터에서는 5월15일 이색적인 스승의 날 행사가 치러져 화제가 되고 있다. 보은군의 농업을 이끌어 갈영농 4-H회원들은 이날 농업기술센터 40여명의 직원들 가슴에 장미꽃 한송이씩을 달아 주고 양홍연회원(마로 갈전)이 기증한 염소와 회원들이 준비한 음료와 떡을 차려 다과회을 열었다. 또 친목도모를 위해 족구, 배구 등의 친선 경기를 갖는 등 4-H회원과 농업기술센터 직원간의 사제의 정을 듬뿍 느낀 하루였다.구우서 소장은 "이렇게 훌륭한 스승의 날 행사를 준비한 4-H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 며 "어려운 농촌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기 위해 노는 땅 없애기, 국산품 애용, 폐품재활용, 1회원 1통장 갖기등 농업의 생산성 증대와 소비절약을 통해 경제 살리기에 dkb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4-H회원들에게 벼농사를 비롯한 식량작물, 소득작물재배기술, 진로지도 교육을 통해 농업에 대한 확고한 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인 양성, 학생회원들에게는 농심 함양으로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향상시키고 청소년의 달, 야영교육, 경진대회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한편 보은군 4-H회원들은 충북 도내에서도 최우수 4-H회로 평가받고 있고 보은읍 지산리 900여평의 휴경답을 공동 운영하고 있으며, 사과 4-H회, 한우 4-H회, 관상수 4-H회 등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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