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체험 통한 건강한 마음의 성장 지원
우울과 화를 녹색명상을 통해 통쾌하게 날려, 건강한 마음의 성장을 지원한다는 의미의 법주사 울ㆍ화ㆍ통 캠프가 지역사회 청소년.성인 대상 심신수련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속리산 법주사는 충북지방경찰청과 협약 체결 후 오는 26일 처음으로 제1기 청소년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제 1기 청소년 수련회를 시작으로 연 7회 예정으로 1회당 50~60명의 청소년들과 학부모가 참여예정으로 연 350명 이상 울화통캠프에 참여하게 된다.
총 7차 에 걸쳐 진행되는 법주사 ‘울화통 캠프’는 풍요 속에 빈곤이라는 현대사회에서 채워지지 않는 정신적인 허전함을 치유하고, 청소년기에 겪기 쉬운 혼란과 불안정을 숲속 마음챙김 (명상) 과 걷기 명상 등을 통해 자기본연의 모습을 회복하고, 생명에 대한 존중과 긍정적인 관계(마인드)를 형성하도록 돕는다.
또한 몸 숨 알아차리기 - 요가 명상, 몸과 마음 내려놓기 - 108배, 특히 마음 챙김에 근거한 스트레스 완화 ? MBSR 등 전문가와 함께 하는 템플스테이로 그 깊이를 더하고 있다.
1박2일 캠프 동안 세끼 식사 역사 '함께'와 '비움'을 배우는 사찰 고유의 채식 웰빙(wellbeing) 음식이 제공된다.
법주사 주지 (현조) 스님은 템플스테이의 새로운 모습인 울ㆍ화ㆍ통 캠프는 기존의 템플스테이와는 달리 산사체험과 전문가의 체계적 교육 프로그램이 적절히 섞여, 도시의 일상생활 속에 지쳐버린 현대인의 마음을 치유하고, 자연 속에서 자기의 참 가치를 찾을 수 있도록 준비된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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