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 77억3611만4000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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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77억3611만4000원 확정
  • 곽주희
  • 승인 1999.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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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감액 주민숙원 및 수해복구공사비로 전환
1회 추경예산 77억3611만4000원이 확정, 군 총 예산규모는 756억8939만8000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군의회(의장 박홍식)는 17일부터 19일까지 제83회 임시회를 개최, 예결 특위(위원장 류정은)를 구성해 군이 심의를 요구한 추경예산 77억3611만4000원을 포함한 756억8939만8000원을 최종확정했다. 이는 당초예산 679억5328만4000원보다 11.38%인 77억3611만4000원이 증액된 756억8939만8000원이고, 일반회계는 당초예산보다 10.68%인 65억3951만8000원이 증가된 677억5364만1000원이며, 특별회계는 79억3575만7000원으로 당초예산 67억3916만1000원보다 17.75%인 11억9659만6000원이 증액됐다.

이번 추경예산의 특징은 명예퇴직 수당등 경상경비 8억 6388만1000원과 보은읍 소도읍 개발사업비, 실업대책비 등의 삭감분과 국도비 집행잔액을 주민숙원사업과 추가 수해복구사업비로 편성, 사업예산 49억2086만원 및 예비비 7억5477만7000원등이 각각 증액 편성됐다. 또 IMF 경기 붕활에 따른 징수부진(71%)과 지방세법 개정으로 비영업용 자동차세 요율인하로 지방세 수입이 당초와 대비 2.02%인 1억6000만원이 감소했으나 지방교부세는 당초와 대비 0.59% 인 1억7500만원, 지방 양여금은 14.34%인 8억6700만원, 국도비 보조금은 12.61%인 20억9744만7000원, 세외수입은 91.94%인 35억577만1000원이 각각 증가됐다.

군의회 관계자는 "이번 추가 경정예산은 지방세 수입 증가액이 없는 상황에서 98회계년도 순세계잉여금, 이월금, 잡수입 및 지방양여금, 국도비 보조금, 보은읍 소도읍 가꾸기 사업비 삭감액과 실업대책비, 예비비 감액 등의 재원으로 편성된 예산으로 경제개발비 및 사회개발비 등에 높은 비중을 두고 필수 불가결한 예산만을 계상한 적정한 예산안으로 생각된다" 면서 "관광군으로써 보은군의 이미지를 알릴 수 있는 관광관련 예산과 21세기 정보화 사회 관련 예산 증액이 요구되며, 누락된 주민숙원사업 및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우선 순위에 따라 꾸준한 예산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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