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서는 가축수송 과정의 질병전파 위험을 차단하고 양돈농가의 운송비용 절감을 위해 양돈협회 보은군지부(지부장 방희진)에 가축수송차량 1대를 지원했다.

이에 따라 양돈협회는 5일 양돈협회 사무실 앞에서 정상혁 군수를 비롯한 양돈협회 회원 등이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운행식을 가졌다.

이번 가축 수송차량 지원에 1억원(군비 5천만원, 자담 5천만원)이 투입됐으며 수송차량에는 오수 수거시설을 갖추고 있어 돼지운송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가축분뇨를 위생적으로 처리할수 있다.

양돈협회에 가축수송 차량이 지원됨에 따라 보은군 관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운행하여 타 지역 등 여러 농장을 방문하는 화물차에 의한 질병전파 위험을 차단하고 운송비용 절감과 농가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 군수는 “돼지고기값 하락 등 어려운 시기를 잘 넘긴 양돈협회 관계자 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이번 차량지원으로 양돈협회의 경쟁력 강화에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