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청복지과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급식을 위한 무료급식 지원액이 지난해 7천650만원 보다 45% 늘어난 1억115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내 무료급식소는 보은무료급식소, 죽전무료급식소, 노인장애인복지관 등 3곳으로 60세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급식을 하고 있으며 주중 점심시간에 1일 200여명이 이용할 수 있다.
또 지난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된 사랑의 쌀 2680kg을 무료급식소에 전달하고, 보은무료급식소에는 지난해 깨끗한 급식 제공을 위해 3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집기와 비품을 제공하고, 화장실을 설치하는 등 무료급식소를 지원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군은 거동이 불편한 60세이상 저소득 재가노인 210명에게는 1억500만원을 투입 일년내내 주 1회 집으로 밑반찬을 배달해 주고 있다.
무료급식소지원은 단순히 어르신들의 한끼 식사를 해결하는 것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뒷받침하는 사회복지 안전망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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