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중시찰 여전도회 성지순례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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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중시찰 여전도회 성지순례 다녀와
  • 김충남 실버기자
  • 승인 2013.04.0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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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의 여러 기관 단체들 중 대한 예수교 장로회 충북노회 보중시찰여전도회라는 단체가 있다.
이 단체는 세계적인 선교단체로 보은군내에 있는 15개 교회(보은중앙.성민.노티.매화.물댄동산.대양.원남.송죽.거현.회남.어부동.회인중앙.고석.쌍암.주성)가 있고 15개교회의 여성신도들로 조직되어 세계를 향한 선교여성으로서 선교, 교육, 봉사를 목표로 하고있다.

회장 이상희(보은 중앙)외 부회장 2인. 서기. 총무. 감사가 있으며 100여명의 회원들이 각 교회를 매월 1회씩 순회하며 세계복음화와 후배 양성, 불우이웃을 위하여 기도하며 물심양면으로 헌신 봉사하고 있다.

이 단체가 지난 2일에 국내 선교지를 돌아보고 회원간의 친목과 앞서가신 선배님들의 업적을 배우기 위해 서울 종로5가 연지동에 있는 여전도회관을 견학했다.
이회관은 전국에 있는 여전도회원들의 피땀어린 정성과 기도와 헌신으로 세워진 건물로 지하 3층 지상 14층으로 되어있으며 이곳에서 모든 여전도회원들의 사업과 교육을 연구하고 기획하고 정책을 세워 전국 회원들의 활동을 지도한다.
세계에 어느 나라도 이렇게 훌륭한 여전도회관이 없다고 외국 선교사들이 와서 보고 놀랍다고 많은 칭찬을 한다.
한국 기독교 100주년 기념관을 돌아보았다. 1982년에 한국기독교역사 100주년을 기념하여 세운 건물이다. 이곳에는 옛날 외국 선교사들의 업적과 한국교회의 역사가 잘 보존되어 있어 외국 선교사들에 대한 감사함이 느껴진다.

비가 오는 날이지만 그곳에도착하니 안내하시는 분이 나오셔서 상세히 설명하고 건물 내부를 살펴보고 마침 14층 대강당에서는 선교 여성의 날 기념예배가 있기에 참석하고 지하 식당으로 내려가 정성껏 준비해간 찰밥을 점심으로 맛있게 먹고 내려오다가 용인에 소재한 순교자 기념관을 방문했다.

그곳에는 6.25.전쟁시 공산당을 반대하다 순교하신 200여명의 순교자 사진이 전시돼있으며 그날에 아픔과 민족의 비극을 증언하는 듯 사진속에 해맑은 눈동자가 보는 이들의 가슴을 저리게 했다.
특히 손양원 목사님 주기철 목사님 사진 앞에서는 정말 발길이 잘 옮겨 지지 않으며 무지한 공산당 앞에서 당당하게 순교하신 그 눈빛이 살아있는 것만 같았다.

미국에 있는 북장로교에서 우리나라에 선교사들이 배를 타교 들어오는 사진도 전시어 있었다. 우리일행은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서도 그 위대한 순교자의 정신을 본받아 더욱 선교. 교육 .봉사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김충남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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