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출직공직자 2013년 재산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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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출직공직자 2013년 재산공개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3.04.0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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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혁 군수 재산 3천여만 원 감소
최고재산 최당열 의원, 최고증가 박범출 부의장

2013년도 고위공직자 및 선출직공직자의 재산변동사항이 지난달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와 충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의 관보와 도보를 통해 공개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박덕흠 국회위원이 530억1천580만원을 신고해 국회의원 총 296명 중 상위 4위를 기록했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도 지난해 보다 567만원 증가한 13억5812만원을 신고했으며 이기용 충청북도교육감은 9192만원이 증가한 5억8423만원을 신고했으나 유완백 도의원은 지난해보다 911만원이 줄어든 마이너스 2823만원을 신고했다.



보은군과 보은군의회의 재산신고 대상은 정상혁 군수와 이달권 의원을 비롯한 7명의 군의원 등 모두 9명이 신고대상으로 정상혁 군수는 2012년(2011년말기준)보다 3294만원이 줄어든 1억6067만원으로 나타났으나 직계비속에 대해서는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최고재산가는 7억2035만원의 최당열의원
공개된 재산내역에 따르면 보은군의회 의원들 중 최고재산가는 7억2035만원을 신고한 최당열의원이고 5134만원을 신고한 정희덕의원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증가 1위 박범출, 감소 1위 김응철 의원
재산증가가 가장 많았던 의원은 박범출 의원으로 1년만에 7081만원이 증가했으나 김응철의원은 9445만원이 줄었다. 이달권의원도 9158만원이 줄었다.
박범출 의원의 재산이 크게 증가한 것은 부동산 가액변동과 농산물판매수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며 김응철 의원의 재산이 크게 줄어든 것은 생활자금 및 집수리 등에 사용한 것과 장남의 혼인으로 독립생계를 들어 고지를 거부했기 때문이며 이달권의원도 생활자금과 채무상환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야 토지 가장 많은 의원
토지가액이 기장 많은 의원은 최당열 의원으로 21필지 31,500㎡에 4억1513만원을 신고했다. 반면 가장 많은 면적을 소유한 의원은 김응철 의원으로 143,763㎡을 소유했으나 임야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았다.
이어 이달권의원이 31,783㎡, 최당열의원이 31,500㎡, 김응선 의원과 이재열 의원이 비슷한 면적으로 27,813㎡와 27,773㎡를 소유하고 있었다.

◇ 자동차는 이달권, 주식은 김응철 의원이 가장 많아 
보은군의회 의원들 중 자동차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의원은 이달권 의원으로 2011년식 K5와 2007년식 체어맨 등 무려 6대의 차량이 배우자와 본인 소유였다.
김응철 의원은 상장주인 하이닉스, 3S, 삼성중공업주식 등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신고했다.
한편 2012년말을 기준으로 하는 2013년 선출직공직자 재산신고 (표 참조)는 정상혁 군수가 1억2773만원을, 이달권 의장이 1억2514만원, 박범출 부의장이 1억407만원, 김응선 의원 5억858만원, 김응철 의원 4억6583만원, 이재열 의원 4억9499만원 정희덕 의원 5388만원, 최당열 의원 7억531만원, 하유정 의원1억8145만원을 신고했다.
충청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에 신고된 공개 대상자들의 재산변동사항을 오는 6월말까지 심사해 재산누락 등 불성실신고자에 대해서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경고 및 시정조치, 과태료부과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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