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원 투입, 184ha 36만그루 나무 심어
경제적 가치가 있는 산림자원 조성을 위해 보은군은 6억원을 투입해 모두 184㏊에 36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보은군에 따르면 이번 나무심기는 벌기령에 달하여 더 이상 생장을 기대하기 어려워 벌목된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해 산림자원 육성과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나무심기는 경제수 조림, 산림재해방지 조림, 큰나무 공익 조림, 유휴토지조림 등 4개 사업으로 추진한다.
경제수 조림 사업은 목재 공급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4억원을 투입, 131㏊에 소나무, 잣나무, 밀원수 등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백합나무 등 6개 수종 27만 그루를 심는다.
또 큰나무 공익조림과 산림재해방지 조림은 1억원을 투입, 13㏊에 소나무와 잣나무 1만 6천 그루를 식재하여 경관 개선과 산사태 및 태풍?산불?병해충 피해 등을 예방 또는 방지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농사짓기 힘든 땅이나 마을 공한지 등 유휴토지에는 대추 등 산지과수, 특약용수 등을 식재하여 식생 복원과 지역민 소득 증대를 이끈다는 목표로 1억원을 투입, 40㏊에 2만 그루를 식재할 예정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올 나무심기 사업을 통해 '맑고 푸른 아름다운 보은' 만의 숲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진수 기자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