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함께하는 자원봉사로 서로도우며 사랑하고 이해하는 따뜻한 가족애를 통해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건강한 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가족봉사단이 창립됐다.
가족봉사단에 참여하는 14가정 40여회원이 지난달 30일 보은군자원봉사센터회의실에서 정상혁 군수와 보은군자원봉사센터 김순자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가족단위 봉사단으로서의 첫발을 내딛었다.
김순자 소장은 “가족단위 봉사를 통하여 온가족이 함께하는 볼런 투어와 체험적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도 기여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는 소중한 기회로 활용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사회를 밝히는 등대가 되어 찬란히 떠오르는 태양처럼 보은군발전을 위해 선명하고 영롱한 봉사를 전개해 달라.”고 부탁했다.
앞으로 가족봉사단은 4월에는 속리산국립공원의 마방청소, 감자캐기, 고구마캐기, 대추따기등 정례적 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과 바쁜 농가일손을 도와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을 가진 가족봉사단은 매월 둘째주 토요일 온 가족이 동행하여 보은군전 지역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게 되며 가족이 함께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의 종합적 생활개선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향숙 주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