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에는 보은군장애인 130여명과 김성천 회장과 정상혁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새사랑위원회 손철(KBS방송인,시인,화가)회장을 초청해 ‘행복하게 사는 법’이라는 주제로 좋은 이야기를 해주었다.
정 군수는 “우리가 지금 현재 장애인회관이 너무 옹삭하고 복잡하여 큰 불편을 겪고 있는데 1억을 보조받고 추가예산으로 5억을 포함해 15억으로 장애인회관을 설립할 계획입니다.”며 “평소 행사를 갖더라도 공간이 마땅치 않아 회원들이 편히 지낼 수 없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장애인회관 설립을 마음에 두고 있었는데 올해는 복지관 군유지에 자리를 잡아 1층은 작업장, 2층은 사무실, 3층은 회의실로 세울 계획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손철 강사의 강의가 시작됐다.
사람의 욕심이란 한도 끝도 없는 것이다.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편히 가져야 한다. 사람이 사는 방식은 머리쓰기에 달렸고, 마음먹기에 달렸다. 머리를 잘 쓰고 마음을 잘 먹어야 행복하다. 남이 잘 사는 것을 부러워 하지 말고, 욕심을 버려야 한다.
헐벗고 가난한 사람을 도우며 칭찬받는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어려운 것 없이 마음이 편한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내 몸이 장애를 갖고 있다하여 불행하게 생각하지 말고, 건강하고 생복하게 살아갈 마음을 갖고 머리를 잘 쓰면 불행을 물러갈 것이다. 누구에게나 시련을 찾아올 수 있지만 꿋꿋하고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란다며 강의를 마쳤다.
/조순이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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