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건강증진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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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건강증진 교육
  • 이흥섭 실버기자
  • 승인 2013.03.28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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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이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교육을 개최한 가운데 노인대학생들이 강의 내용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22일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박민호)에서 노인대학 신입생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보은군보건소 남영미 강사가 ‘노인들이 얼마나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사회적 변화로 정신 기능이 감퇴하고 불안감과 무력감, 죄의식, 건강염려증 등 이 모두가 심리적 불감증으로 노년기에 정신적 건강문제이다.
우울증은 감각 기능을 손상시킨다. 이 모두가 신체적 병에 근원이 되어 자살을 초래한다. 나이가 들면 신체 구조가 달라져 병마가 찾아오기 마련이다.
무쇄로 만든 농기도 오래동안 쓰면 낡아서 못 쓰게 되듯이 인체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사람도 늙으면 허리가 굽어지고 관절도 약해지는 등 이 모두가 오랫동안 사용해서 그런 것이니 어쩔 수 없는 세상의 이치인 것이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병들고 힘이 없다고 해서 나약하게 살아갈 것이 아니라 비관을 버리고 더욱 바른 마음과 고운 마음으로 남을 배려하며 선한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정신을 맑게 하면 그것이 건강의 비결이다. 남을 탓하고 모함하는 마음이 자신의 신체적 기능을 마비시키는 것과 마찬가지다.
우리 노인들이 비록 신체적으로는 늙었지만 위생관리를 잘 하고 마음가짐을 바르게 하고 건강관리를 철저히 한다면 부귀영화를 누리는 사람 못지않게 행복하고 편안한 노년생활을 할 것이다.
/이흥섭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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