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축협 한우경영대학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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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축협 한우경영대학 개강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3.03.2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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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명 입학…12월17일까지 24차례 교육
▲ 지난 19일 보은축협 한우경영대학 입학식을 가진 1기 입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은축협 한우경영 대학 입학식이 지난 19일 보은축협 한우이야기 회관에서 거행됐다. 올해가 첫 회인 한우경영대학은 40명이 입학해 오는 12월 17일까지 현장 및 실습교육 등 모두 24차례 교육을 진행한다.
한우경영 대학 구희선 학장은 “전문기술 습득을 통해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축산물을 생산하는 등 한우 경영마인드를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입학생들이 현장체험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한우사육의 이론과 현장 친화적 전문기술을 습득하여 보은지역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것을 기대한다고”고 말했다.
정상혁 군수는 축사에서 “대추대학에 이어 한우경영대학이 개설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보은군, 축협, 한우농가가 의욕을 갖고 3합을 한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불어놓었다. 그러면서 선진지 견학에 보은군의 지원도 약속했다.
이날 개강한 한우대학은 작년 12월 보은축협 임시총회에서 사업계획을 승인받아 이달 11일까지 8일간 입학원서를 접수받아 입학식을 갖게 됐다. 교육과정은 단순사양관리 및 초급기술과정이 아닌 소규모 정예교육으로 총 24회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대학은 축산과학원, 충북도농업기술원, 농협중앙회, 축산물평가원, HACCP기준원, 건국대, 한경대 등 축산관련 기관의 우수한 강사진을 총동원해 번식, 비육, 경영, 환경 등에 대한 전문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또 농번기인 5월과 10월 방학기간으로 편성하고 상하반기 각각 2차례 평가와 교육만족조 조사 등으로 교육의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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