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주민자치센터 회의실에서 제2회 삼승면노인대학 입학식 및 개강식이 안상묵 학장을 비롯하여 70명의 노인대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노인대학생들은 몸은 비록 늙었지만 마음은 어린이로 돌아가 옛날 그 시절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기분으로 건강한 몸과 행복하고 활발한 마음으로 1년간 노인대학에 다니기 위해 설레는 마음으로 모여 노인대학 안내와 강의를 들었다.
안상묵 학장은 “추운 겨울을 보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삼승노인대학에 입학한 70명의 학생 여러분 모두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삼승노인대학의 회장은 둔덕리의 안윤원씨가 선출됐고, 부회장은 원남리에 정옥자씨가 선출됐다. 그리고 70명의 학생들은 3개 반으로 나눠 1반 박순희 반장, 2반 최철순 반장, 3반 김병갑 반장이 선출되었다.
삼승노인대학의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신나는 노래교실(강사:이보온,강순향), 웃음치료교실(강사:오정화,이남선,허진주,김주연), 교양강좌 인생이 즐겁다(강사:구장서), 치매예방교실(강사:박선미,박성림), 풍수지리교실(강사:김길상), 레크리에이션(강사:임정명), 교양강좌 행복한 노년(강사:김정범), 건강교실(강사:송현주), 손자녀들과 대화법, 성교육방향(강사:이향숙), 실버댄스교실(강사:박은영), 교양강좌 감동적인 실화(강사:구장서), 교양강좌 노년이 즐겁다(강사:김정범), 웃음교실(강사:허진주) 등이 진행된다.
3월 14일 입학하여 3월 21일부터 매주 목요일 수업이 진행되고 6월 7일과 10월 4일은 금요일에 진행된다. 그리고 7월과 8월 두달은 여름방학이 시작되고 9월 5일 부터 다시 수업이 시작되어 10월과 11월 두달간 즐겁고 행복한 프로그램 강의가 진행되고 12월 5일 졸업식을 갖고 한해를 마무리하게 된다.
삼승노인대학의 학생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활기차고 행복한 노년생활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순이 실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