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박민호)이 지난 8일 실버대학 개강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노인대학 운영에 들어갔다.
개강식에는 수강생 100여명이 참석해 실버대학 연간일정 및 교육과정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박민호 관장의 특강을 들었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한 실버대학은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06년 처음으로 시작해 수많은 수강생을 배출했다.
실버대학에서는 건강, 문화, 역사, 동양철학 등 다양한 강좌가 12월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2시간씩 30회에 걸쳐 진행한다.
또한 올 실버대학에서는 '행복한 이별', '노인자살예방' 등 생명존중 관련 강좌를 새롭게 추가했다.
복지관 장선예 부장은 "60세가 넘은 나이에도 배움의 열정으로 실버대학 에 입학하는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큰 어른으로서 모범적인 신노년상을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알차게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흥섭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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