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회장 이응수)는 지난 5일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일반회계 예산 1억46만원 중 9561만원을 집행하고 400만원을 이월시켰다고 보고했다. 또 복지기금 예산 3100만원과 경로당 활성화 사업비 7365만원은 잔액 없이 집행했다고 밝혔다.
임각순, 이두식 감사는 이날 감사보고서에서 “2012년 당초 계획한 각 분야 사업이 모두 정상 추진되었으며 특히 자원봉사클럽 운영과 9988행복나누미 업무추진은 충북도내에서 가장 우수하게 추진되었다는 평가는 받았다”고 보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하지만 “사무국 직원의 처우개선과 시군지회별 직원의 처우가 상이한 것은 개선할 점”이라고 지적했다.
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는 지난해 노인대학 운영, 청소년선도 순찰활동, 9988행복나누기 등 경로당 활성화 사업, 노인일자리 사업, 게이트볼대회 개최, 노인자원봉사클럽 운영 등의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올해도 이 같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며 특히 생명존중자살 예방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은군지회는 올해 일반회계 예산은 지난해보다 7268만원이 증액된 2억4600만원이며 노인복지기금으로 31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이날 총회 승인을 받았다.
한편 이응수 지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노인회가 대한민국을 책임지는 선도적 역할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으며 정상혁 군수는 축사에서 “군정에 적극 협조하고 지지해준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분이 힘이 되어준다면 더 열심히 잘 하겠다”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