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는 즐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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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는 즐거워
  • 김충남 실버기자
  • 승인 2013.03.0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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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마음은 아름답고 노래하는 사람은 예쁘다.
사람은 누구나 노래를 좋아한다. 노래는 동물도 좋아한다. 젖소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주면 우유가 더 많이 나고 화초도 음악을 들려주면 병이 나지 않고 잘 큰다고 한다.
생명이 있는 모든 동.식.물은 다 음악을 좋아 하도록 창조되었나보다.
음악은 우리네 인생과는 뗄래야 뗄 수 없는 인연을 맺고 동행한다.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인간은 행복과 음악을 뗄수가 없다. 기분이 좋으면 본능 적으로 노래가 나온다. 노래가 아니면 흥얼대는 콧노래가 나도 모르게 나온다. 또 우리 삶과 동행하는 노래는 그 시대를 잘 풍자하는 그림을 노래로 풀어낸다.
옛날 암울했던 시대는 슬픈 노래로 감정을 다스리고 나타내던 때라 새소리를 들어도 새가 운다고하고 바람결에 흔들리는 문풍지소리는 홀로누어 전쟁터에 간 남편을 생각하는 여인에게는 울음소리로 들려 가슴을 찢었다.
시대가 변하여 모든 역사가 변하는 시기에는 대중가요나 모든 노래부터 바꾸자는 운동으로 건전가요 부르기를 홍보하여 새마을 운동과 함께 희망에 찬 노래들이 많이 보급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노래를 더 좋아하고 합창 동아리들도 많이 생겼다.
우리 보은에도 실버 합창단을 만들려고 보은읍에 있는 순복음교회 목사(윤 경환)님 내외분의 헌신적 주선으로 40여명의 단원이 모여 매주 수요일마다 노래를 배운다.
김진수 강사님의 지도와 윤신자 님의 반주로 열심히 배우고 있다.
김진수 강사님은 외모도 멋지고 뛰어난 지도력에 매력이 넘쳐 할머니 팬들이 넋이 빠져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강의에 열중하고 있다.
어느새 강의가 끝나면 순복음 교회에서 준비된 점심을 무료로 먹는다. 정성과 사랑과 헌신의 마음으로 만들어진 음식은 어느 진수성찬이 부럽지 않게 맛이 참 좋다. 이런 따뜻한 정성과 멋진 강의로 시간이 갈수록 회원수가 늘어서 50명 정원이 넘을 것 같아 노파심에 염려도 해보면서 노래는 즐거우니까 인생을 바꾸는 힘이 있으니까 보은의 온 지역이 즐거운 노래로 메아리치기를 기다린다. /김충남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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