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도인의 화합과 저변확대 힘쓸터

보은동학정은 사원들은 1월 25일 총회를 열고 조운제 전 사두 후임으로 권만희 사두를 선출했다.
이에 따라 권 사두는 보은군궁도협회장도 겸하게 됐다.
권 사두는 “우리활인 국궁에는 예와 도가 살아 숨쉬고 있어 궁도라 하는 만큼 민족의 혼이 깃들어 있다.”며 “궁도인의 화합과 궁도의 저변확대를 통해 보은군 궁도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권 사두는 보은읍 강신리에서 월드컵가든을 운영하며 매년 주변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여는 등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돕는 것에 적극적이고 호방한 성격에 친화력이 좋다는 평을 듣고 있으며 가족으로는 부인 김순덕 여사와 1남 1녀가 있다.
한편 보은동학정은 47명의 사원들이 틈날 때 마다 활을 내며 심신을 단련하고 있으며 도민체전 등에 보은군을 대표해 궁도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실제로 동학정에서는 지난해 8월 증평군 삼보정에서 개최된 제1회 증평군수기 도내 남여 궁도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옥천서 열린 성왕기 궁도대회 단체전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보은군을 알리는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박우현 사무국장은 “ 권 사두님이 보은동학정과 보은군궁도협회를 이끌어 가게 됨에 따라 보은군 궁도가 한층 더 발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궁도인의 저변확대를 위해 동학정 회원을 연중 모집하고 있으니 군민들이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었으면 한다.”고 부탁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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