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위기가정 긴급 지원 나서
군이 가정의 주소득자 사망, 질병, 가정폭력 등 갑작스런 위기상황에 처해 긴급히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긴급복지지원비 1억6천만원을 확보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특히, 긴급복지지원은 생계비에 대한 소득기준이 기존 최저생계비의 100%에서 120%로 기준이 완화되고, 주거지원 기간이 6개월에서 12개월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군청 희망노인복지계에서는 긴급복지지원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대상자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홍보활동에도 적극 전개하고 있다.
또 빈곤, 가족해체, 결손, 장애, 알콜, 폭력 등과 같은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위기가정을 위해 지속적인 상담과 모니터링, 복지서비스 연계지원 등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주고 있다.
이와함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929가구에 대하여 910만원을 들여 화재보험을 가입해 줬으며, 2회에 걸쳐 저소득자녀가 즐거운 방학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방학교실 운영비 14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한편 다양한 욕구 및 문제를 가진 주민에 대해서는 보은군내 모든 지역사회자원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미치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긴급복지지원 등 위기가정 지원은 희망복지지원계(☎540-3842) 및 각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나기홍 기자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