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장애인체육회(회장 정상혁)는 지난 27일 보은군청 소회의실에서 임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3월 첫 발을 내디딘 장애인체육회는 2012년 결산 결과 세입 8300만원 중 7170만원을 지출하고 1133만원을 반납 처리했다고 밝혔다.
지출은 사무국운영비 인건비 포함 4100만원, 물품 및 집기 구입 1114만원, 제1회 보은군장애인 한마음체육대회 930만원, 제6회 충북 장애인 한마음체육대회 774만원, 장애인체육 도단위 체육대회 출전 지원 249만원 등에 사용했다.
보은군 장애인체육회 이재호 최부림 감사는 “장애인 체육행사에 상대적으로 참여가 적은 편이었다”며 “각 경기이사 및 이사, 군민들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 많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고 지난해를 평가했다.
보은군장애인체육회는 올해 제2회 보은군장애인한마음 체육대회(8~9월 중), 제7회 충북도장애인한마음 체육대회(11월 중), 충북도 남부3군 게이트볼대회(11월 중) 등의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대현 사무국장은 “출범 두해 째를 맞는 올해는 장애인 체육회를 더 활성화시켜 장애인의 체육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소외지역 장애인체육 발전과 비활성화 종목 육성 등 장애인들의 체육 저변 확대와 여건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