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곡리 경로회원, 관광 가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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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곡리 경로회원, 관광 가는 날
  • 이흥섭 실버기자
  • 승인 2013.02.2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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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종곡마을 경로회원들은 남해 통영으로 여행을 떠났다.
김태구 노인회장은 아침 일찍 출발해 아침을 못 먹고 나온 회원들을 위해 음료와 과일 등을 준비해 주었다.
김태구 회장은 건강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길 바란다는 인사말과 함께 “700여년 조상의 얼이 살아 숨쉬는 마을, 옛 문화가 곳곳에 자리잡은 장수마을로 선정되어 산지 수려하고 아늑한 마을로 고령의 노인들이 살기 좋은 마을로 자리잡고 있다.”며 “농정도 열심히 가꾸고 이렇게 여행도 같이 다니고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여행은 36명이 참가하여 아름다운 남해에 작은 외딴섬을 찾아 점심을 먹고 거북선호에 올랐다. 바닷물은 청명하게 푸른 빛깔이었다.
우리 일행과 다른 몇몇 사람들이 거북선호에 승선하여 푸른 물살을 가르며 안도를 거쳐 외도에 다다랐다. 기묘한 바위들과 거제도의 푸른 바다는 장관을 이뤘다. 신랑바위는 정말 사모 쓴 모습이 완연하고, 촛대바위와 두꺼비바위도 실물과 같을 정도였다. 그리고 남해에서만 자라는 희귀식물들을 보며 신기함을 느꼈다.
처음 거제교가 생겼을 때와는 또 다르게 아름다움이 더해져 있었다. 두 번째로 가본 거제도와 외도는 더욱 멋진 섬으로 변모되어 있었다.

/이흥섭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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