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새마을금고 외형은↑ 수익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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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새마을금고 외형은↑ 수익성은↓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3.02.2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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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새마을금고 합병 후 자산 916억 원으로 증가
▲ 지난 15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보은새마을금고 총회에 회원 1000여명 이상이 몰려 1,2층 좌석(650석)은 물론 로비까지 만원을 이뤘다.

 보은새마을금고(이사장 박치수)는 지난 15일 제37차 정기총회를 열고 2012년 결산결과 당기순이익으로 1억5600만원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2011년 당기순이익 5억5400만원 보다 72%(3억9800만원)가 줄었다.
보은새마을금고는 당기순이익 1억5600만원 가운데 법정·특별적립금 등(4600만원)을 제외한 1억1100만원을 배당(5%)할 예정이다.
보은새마을금고는 지난해 속리산새마을금고를 인수(계약인수 178억원)해 2012년 기준, 자산이 916억 원으로 증가했다. 직원도 2011년 10명에서 3명이 늘었으며 특히 복리후생비로 2억2000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원은 865명이 증가한 8974명. 금고측은 “보은속리산새마을금고를 계약인수 해 대형금고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부채가 증가하는 자산보다는 순이익이, 직원들의 복리후생보다는 배당이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보은새마을금고는 이날 총회에서 회인로, 삼산남로, 속리산면 법주사에 각각 회인지점, 삼산지점, 속리산지점을 둔다는 내용의 정관 개정을 의결했다. 또 잔액이 1만원 이상 10만원 미만이며 2년 이상 거래가 없는 회원과 사망한 회원에 대해 정비한다는 내용의 ‘회원정비의 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아울러 자산 970억원, 총수입 58억원, 총비용 52억원, 당기순이익 7억원, 출자배당 5%를 달성이라는 2013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도 승인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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