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업위한 유용미생물제 기술개발 확산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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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농업위한 유용미생물제 기술개발 확산에 올인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3.02.21 0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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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택 농업기술센터 기술계발계 지도사
보은서 나고 자라 단 한 번도 보은을 떠나지 않고 지도사로 입문해 지금까지 지도사란 이름으로 꾸준히 전문농업 기술지원 활동을 해오고 있는 사람이 있다.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우박과 냉해 등 천재지변이 잦아지면서 농민들의 어려움이 그만큼 가중되는 현실에서 농민들의 수익을 위해 그가 주력해 온 것은 유용미생물 활용법과 사과나무 분양·체험사업 실천이었다. 화학비료 남용으로 땅심은 회복을 점차 잃어가고 땅속의 미생물도 대부분 사라졌다. 이 같은 화학적인 현상으로 토양이 산성화되면서 질병에 대한 면역력도 약해졌다. 오직 유용미생물만이 농업의 살길이라고 결심하고 3년 째 유용미생물 기술개발 확산에 주력하고 있는 우종택(53·농업기술센터 기술계발계) 지도사를 통해 과연 유용미생물제가 농업생산력에 미치는 영향과 효능은 어떠한지 알아본다. 〈편집자 주〉

28년 째 기술지도사로 친환경 농업기술 확산에 주력
그는 보은 회인출신으로 보은자영고 농업과(30회)를 나와 28년 째 고향의 농민들을 대상으로 농업기술 개발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로 과수 담당만 13년 째 입니다. 점차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유용미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요. 우선 유용미생물에 대한 연구개발 확산에 매달려오다 보니 시설 등에 한계가 왔어요. 그래서 처음엔 국비 5억9천만 원을 확보해 시설을 설치하고 운용을 해왔어요. 무엇보다 농민들에게 유용미생물에 대한 인식을 시켜 관심을 끌게 하는 노력이 가장 시급했어요. 대부분의 농민이 친환경농업에 대한 의식수준이 낮은 편으로 처음 시도하다 보니 부작용도 있었어요, 지금은 무엇보다 기술수준을 높이고 EM(유용미생물) 확대 보급을 통해 자연환경 보전과 친환경농업, 고품질농산물 생산을 하는 것이 주 목표입니다.”

유용미생물 활용 올해로 3년째 실효성 내년쯤 나와
그가 농민들을 대상으로 유용미생물을 활용해 온지 올해로 3년째다. 유용미생물에 대한 실효성은 내년 쯤 가야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그다.
“보은이 타 지역에 비해 다소 늦게 시작은 했지만 실효성 면에 있어서는 벌써 작목별로 효능을 본 농가도 있긴 있어요, 하지만 그에 대한 확실한 결과는 농가들을 통해 내년 정도나 나올 겁니다. 어떻게 하면 유용미생물을 통해 농업생산에 큰 효과가 있고 결실에 영향을 미치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지금은 농민들에게 잘 알려져 유용미생물에 대한 신청 접수가 잇따르고 있어요. 기한 내 신창 접수하지 않으면 미생물을 받기가 어려워요. 생산 시설에서 나오는 양에 한계가 있거든요. 부지런한 농가들은 이미 신청접수를 마친 상태입니다. ”

그는 보은 회인출신으로 보은자영고 농업과(30회)를 나와 28년 째 고향의 농민들을 대상으로 농업기술 개발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로 과수 담당만 13년 째 입니다. 점차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유용미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요. 우선 유용미생물에 대한 연구개발 확산에 매달려오다 보니 시설 등에 한계가 왔어요. 그래서 처음엔 국비 5억9천만 원을 확보해 시설을 설치하고 운용을 해왔어요. 무엇보다 농민들에게 유용미생물에 대한 인식을 시켜 관심을 끌게 하는 노력이 가장 시급했어요. 대부분의 농민이 친환경농업에 대한 의식수준이 낮은 편으로 처음 시도하다 보니 부작용도 있었어요, 지금은 무엇보다 기술수준을 높이고 EM(유용미생물) 확대 보급을 통해 자연환경 보전과 친환경농업, 고품질농산물 생산을 하는 것이 주 목표입니다.” 그가 농민들을 대상으로 유용미생물을 활용해 온지 올해로 3년째다. 유용미생물에 대한 실효성은 내년 쯤 가야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그다. “보은이 타 지역에 비해 다소 늦게 시작은 했지만 실효성 면에 있어서는 벌써 작목별로 효능을 본 농가도 있긴 있어요, 하지만 그에 대한 확실한 결과는 농가들을 통해 내년 정도나 나올 겁니다. 어떻게 하면 유용미생물을 통해 농업생산에 큰 효과가 있고 결실에 영향을 미치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지금은 농민들에게 잘 알려져 유용미생물에 대한 신청 접수가 잇따르고 있어요. 기한 내 신창 접수하지 않으면 미생물을 받기가 어려워요. 생산 시설에서 나오는 양에 한계가 있거든요. 부지런한 농가들은 이미 신청접수를 마친 상태입니다. ”

국비 5억9천만 원으로 처음 발효시설 준비 갖춰

국비 5억9천만 원으로 처음 발효시설 준비 갖춰

 

국비 5억9천만 원으로 처음 발효시설 준비 갖춰 “유용미생물을 확산하기 위해 가장 시급했던 것은 바로 예산이죠. 그 예산확보를 위해 지난 2005년 시작됐던 사과축제를 과감히 폐지하고 국비 5억9천만 원(건물 3억, 제조시설 2억9천만)을 확보하여 지금의 시설을 마련했어요. 작년에는 시설증설을 위해 1억1천만 원을 증액하고 거기에 매년 군비 1억5천만 원을 확보해 운영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이만큼 그 실효성이 보장되고 있는 것이죠. 사용을 하지 않는 농가에 비해 실효성 면에서 높기 때문에 알기만 하면 사용하지 않을 수 없어요. 결국 저희는 농가들이 사용 후 실효성을 깨닫게 하고 자체적으로 설비를 마련해 자체공급을 하게 하는 것이 목표이기도 합니다. 모든 농가들에게 지원 할 수 없는 한계가 있으니까요. 대부분 1천여 농가가 지원을 받는데 이를 통해 많은 오해도 있었어요. 누구는 공급해주고 누구는 공급해 주지 않느냐는 항의였어요.(웃음) 그러나 설비 용량에 한계가 있으니 우선 신청 접수한 농민이 가져가는 것은 당연하지 않겠어요.”

유용미생물 활용 경영비 절감·연작장해 경감 등 효과
“유용미생물을 통해 농업의 생산성 제고와 깨끗한 농산물 생산으로 친환경농업기술 실천과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 토양물리성 및 화학성 개량으로 연작장해 경감, 가축분뇨 퇴비 발효 촉진으로 악취 등의 효과를 내는 유용미생물 개발이 큰 관심을 끌고 있어요. 농민들이 이를 이해하고 전 작목에 이를 활용한다면 분명히 효과가 있고 땅을 살리는 한편 질병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으며 결실에도 좋은 영향을 줄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은 농민들에게 이를 통한 기술개발과 유용미생물에 대한 활용법을 교육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정입니다.”

30여 황토사과농장 참여 사과나무 분양·체험농장 성공
“황토사과 농장에 유용미생물 활용법과 더불어 사과나무 분양사업에도 매달렸어요. 일단 농민들이 정성들여 가꾼 과일을 착한 가격에 대량 판매하는 것이 농가소득 향상에 가장 중요한 것이라 생각했으니까요. 그래서 보은의 황토사과나무 분양과 체험농장 운영사업은 어느 정도 괘도에 올랐다고 봅니다. 이 사업은 군이 후원하고 보은황토사과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사랑하는 아이에게 사가나무를 선물하세요’란 케치 프레이즈를 담고 활용하고 있어요, 농가들이 대부분 사과를 우편 주문판매하고 있고 홈페이지(www.boeunapple.com)를 통해서 판매하고 있어요, 누구나 이 사업으로 ‘내 사과나무 갖기 운동’을 펼쳐 짭짤한 농가소득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분양회원에게는 3대 체험행사로 사과꽃 나들이(4월 넷째주 토), 사과나무 캠프(7-8월 주말 1박2일 체험캠프), 전국체험행사(10월 넷째주 주말2일간) 등이 열리고 있어요. 사과나무 한주 10만원으로 사과30㎏을, 15만원 45㎏, 20만원 60㎏을 보장받을 수 있어요. 이 정도면 도시사람들이 매혹적으로 생각할 만 하지 않나요?”

올해 유용미생물 400t 생산농가에 보급 친환경농업 목표
“군은 친환경농업을 목표로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올해 유용미생물(EM)을 연 400t 생산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입니다. 매주 10-15t을 생산해 EM활성액 및 액비는 농가당 40ℓ를 공급하고 단일균은 1회당 5ℓ를 공급할 예정이지요. 이와 함께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친환경 농업 실천을 위해 전문가를 활용, 자가 배양(증식) 활용기술 등 사용 요령을 수시 교육 할 예정입니다.”

공급 원하는 농가 3월말까지 농업기술센터로 신청 접수
“유용미생물을 활용하면 안전하고 깨끗한 농산물 생산으로 연작장해 경감이나 퇴비 발효촉진으로 악취제거 등의 효과가 뛰어나지요. 공급을 원하는 농가는 3월말까지 농업기술센터 기술개발계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성주리 햇빛농원 김명철(61)씨 유용미생물 활용으로 성과
“작년부터 사용해 왔어요.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유용미생물을 활용하고 난 후 대추가 당도가 높아지고 땅심이 물렁해지고 특히 이를 사용하였더니 지렁이가 많이 생기더라구요. 이는 땅이 산성화가 아니라 알칼리성으로 변하는 것이 아닌가요? 그 효과 덕분에 농사도 잘 지었고 수입도 올랐어요, 올해는 유용미생물을 신청하기 위해 조금 빨리 왔어요. 그 효과는 사용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지요. 유용미생물 사용을 적극 권합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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