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수한면 기관단체장·지역협의회 개최
‘수한면 장준희 면장 첫 인사드립니다’ 1월 25일자로 부임한 장준희 수한면장이 5일 오전 2층소회의실에서 첫 기관단체,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먼저 장준희 면장으로부터 이종란 전 수한면장, 이상대 방범대장 등 이임 4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수한면 소계리에 들어서려다 군에서 지구지정을 받지 못해 무산 처리된 의료폐기물소각장 등의 주민현안이 거론됐다.
이에 전 수한면장이었던 이종란 군 환경과장이 전 후반 설치배경과 이후 무산될 때까지의 경과를 상세히 설명하는 등 이해를 돕기도 했다.
김철종(후평) 주민자치위원장은 “처음에는 태양광 발전시설을 계획하다가 해보지도 못하고 취소가 됐다. 그렇다면 바로 이 사업에 대해 원상복귀를 해주어야 마땅함에도 양계장이다, 지렁이사육장이다, 군에서는 무조건 토지 사용신청을 무분별하게 받아 용도변경을 해주는 것을 예사로 하는데 이는 부작용이 커 행정상의 문제로 본다.”며 “본래의 사업신청의 목적대로 해주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라고 토로했다.
김종덕(노성) 해돋이풍물회장은 “자체 행사인 지신밟기, 윷놀이 등 전통행사를 오는 22일 개최하려 했으나 보은문화원과 행사일이 겹쳐 부득이 하루 전날인 21일 풍물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며 “이 행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상운(묘서) 수한면 체육회장은 “그동안 여자축구대회에 쏟아준 지역민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군과 재판 계류 중에 있는 보청천저수지 사고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채원 양을 위문하러갔다가 보호자로부터 매우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들은 바 지원금조차 들어오지 않아 어려운 상황으로 특히 기저귀와 물티슈가 매우 필요하다고 해 작지만 기금으로 이를 지원했으면 하는 생각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한편 임정희(오정)부녀회장, 장종관 자율방범대장, 윤진섭 읍내지구대장 등의 신임인사도 있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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